"활력이 넘치는 영덕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달 초 명예퇴직하고 영덕군수 출마의사를 밝힌 김성락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저서 '바람을 피하지 않는 나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자전적 에세이와 고향 영덕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정책에세이 성격을 지녔다.
김 전 실장은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공직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장사상륙작전기념공원 조성과 장사상륙작전 공덕비 건립을 회고했다. 그가 살던 고향의 추억과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행정가로서의 삶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또 가족'이웃, 공직생활의 애환'실수담 등 인간적인 면모와 활력이 넘치는 미래 영덕의 리더십을 그렸다.
김 전 실장은 "정신없이 달려온 40여 년에 쉼표를 찍고 되돌아보는 계기였다. 영덕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영덕군 지품면에서 태어나 영덕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공직에 입문해 문화관광과장'남정면장'총무과장'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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