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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겨울옷 관리법' 공개…패딩·야상 '왁스 코팅'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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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잘 먹는 패브릭도 인기

시판 중인 왁스 제품들.
시판 중인 왁스 제품들.

겨울철 패딩 및 야외 재킷(야상) 제품 관리 방법 중 하나로 '왁스 코팅'이 떠오르고 있다.

패딩이나 야상 등은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손상되기 쉽다. 특히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게 되면 겉감이 빨리 손상되고 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에 포함된 유분이 빠져나가 보온성도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패딩을 관리하는 현명한 방법 중 하나가 '왁스 코팅'이다. 왁스 코팅은 비가 자주 오는 영국의 트렌치코트에서 유래됐다. 한 전문가는 "유럽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옷에 왁스칠을 했다. 버버리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바버(Barbour)사의 왁스 재킷은 대를 물려 입을 정도"라며 "왁스코팅을 하면 빛이 나는 것뿐 아니라 방수, 방풍이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물빨래나 드라이클리닝이 필요 없으니 자연에도 매우 친화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남성들 사이에서 직접 왁스칠을 하고 다려 입어야 하는 왁스 재킷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주로 캔버스(굵은 실로 오밀조밀하고 두껍게 짠 직물) 소재의 가방과 신발 등에 사용되고 이를 통해 독특한 질감의 빈티지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패브릭 왁스 코팅 방법은 간단하다. 드라이기나 난로로 열을 가열해줘 고체 왁스를 액체로 녹인 후 녹은 왁스를 붓이나 스펀지에 묻혀 세밀하게 발라주면 된다. 그리고 다시 열을 가해 바른 왁스를 녹이고 그늘에 하루 정도 말리면 된다.

대표적인 왁스 제품은 바버를 비롯해 100% 천연재료를 사용한 미국의 오터 왁스, 그린랜드 왁스, 마텍신 왁스 등이 있다. 국내 제품으로는 KC 인증을 받은 로디나트 왁스가 나와 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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