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이 2014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여자부 1~3위를 석권했다.
경주시청 유현지는 1,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에서 팀 동료 전가희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또 경주시청의 도윤지는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창단한 경주시청은 소속 선수 3명이 1~3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국 최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 여자부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해 열렸다.
경주시청 검도팀 이상환 총감독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수 선수를 영입, 짧은 기간에 좋은 성적을 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모범적인 팀, 경주의 자랑이 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의 전진우(경산 하진검도관)는 이번 대회 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이강호(구미시청)는 남자일반부 준우승을, 조영민(포항 대동고)은 남고부 3위를 차지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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