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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국비지원 전국 전문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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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해외취업반이 영어회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해외취업반이 영어회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2014학년도 글로벌현장학습 지원 사업'에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현장학습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전문대학생의 글로벌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프로젝트. 2014학년도 경우 전국 139개 전문대학에 걸쳐 545명의 재학생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영남이공대 선발 인원은 영어권 37명, 중국어권 11명, 일본어권 4명 등 모두 52명으로, 전국 전문대학중 가장 많은 국비 지원금(3억6천여만원)을 받는다.

글로벌현장학습 지원 사업의 선발기준은 대학의 글로벌 능력과 지원자들의 외국어 성적이다. 영남이공대 변용주 국제교류교육원 팀장은 "영남이공대가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전문대학임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며 "방과 후 수준별 외국어무료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방학 기간을 이용해 글로벌현장학습반, 해외취업반 등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은 4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영국의 본빌대학, 미국의 브룸필드대학, 캐나다의 톰슨리버스대학, 중국의 서안외사대학 등에서 약 4개월 간 어학연수 및 현장학습을 받는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대학 역시 국내 고용시장의 한계와 취업의 질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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