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후보경선을 '15개 당협별 순회간담회 개최 및 투표' 방식으로 실시할 것을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각 예비후보에게 제안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때 각 예비후보가 추천한 인사 1명도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권 후보는 "15개 당협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해야 당원이나 도민들이 후보를 제대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보자도 자신의 소신과 정견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투표율 제고와 선거비용 절감 차원에서 15개 당협별 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처럼 한 곳에서 투표할 경우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당원과 선거인단의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아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고 선거비용도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는 공정한 경선룰 논의를 위해 경북도당위원장 주재 하의 후보 회의나 대리인 회의를 조속히 소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권 후보는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공정하고 엄정하게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러져야 한다"며 "공정한 경선룰만이 각 후보나 당원, 도민 모두에게 불필요한 오해나 잡음을 없앨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권 후보는 10일 칠곡군 왜관에서 1박 2일을 지내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저녁 왜관읍 금남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1박을 한 권 후보는 11일 오이특산단지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칠곡 사랑의 집에서 급식 봉사를 했다. 또 왜관읍사무소와 칠곡문화원, 중앙경로당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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