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년 전 점찍은 '서재지구' 성실시공 보탰죠"

동화아이위시 3차 1,500가구 5월 분양 나선 동화주택

김길생(사진 가운데) 동화주택 대표 등 임직원들이 5월에 분양하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3차 단지의 성공을 자신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김길생(사진 가운데) 동화주택 대표 등 임직원들이 5월에 분양하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3차 단지의 성공을 자신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동화주택이 주택 명가(名家)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대구 서재지구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2차 단지가 100% 가까운 분양률을 보인데다 5월 분양할 3차 단지도 성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재 3차 단지도 수요자들 관심

동화주택은 5월 서재지구에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3차 1천5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현재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이고 서재지구의 입지적 장점,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의 분양 성적으로 미뤄 볼 때 3차단지의 성공 분양도 점쳐지고 있다.

동화주택 관계자는"서재지구는 10여 년 전에 점 찍어둔 자리다. 시장에서 중소형의 반응이 좋고 동화주택 브랜드 가치로 따져볼 때 3차 단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동화아이위시 3차 단지는 1'2차 단지와 마찬가지로 85㎡ 이하 중소형으로 조성된다.

서재지구가 속한 달성군은 최근 몇 년간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2차 산업단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개발이 잇따르면서 인구유입이 많은 곳이다. 달성군은 인구가 줄어드는 다른 지역과 달리 4년 전 18만1천623명에서 지난해 말 18만8천85명으로 6천500여 명이 증가했다.

특히 서재는 죽곡'세천지구와 연계돼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생활편의시설과 주변 자연환경이 좋은데다 인근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단이 많다.

스타커뮤니케이션즈 엄복태 대표는"1, 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중소형 아파트를 선택할 만큼 인구구조가 변해 중소형 품귀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아파트는 이런 분양 추세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단지다"고 설명했다.

◆수요자 중심의 성실시공

동화주택은 1988년에 설립됐다. 창사 후 26년간 '기술개발'성실시공'친절봉사'의 사훈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1만5천여 가구를 공급했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IMF 외환위기, 부동산경기 침체 등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는 와중에도 동화주택은 안정위주의 경영을 통해 입지를 더 탄탄히 하고 있다. 특히 다른 업체들이 수익성에 매달려 대형 아파트를 고집할 때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중소형에 집중했다. 지금까지 분양한 가구 중에서 전용 면적 85㎡를 초과하는 가구는 20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동화주택은 지난해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화주택은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3차 단지에 지금까지 지켜온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각오다. 앞서 분양한 동화아이위시 1'2차 단지 역시 외양을 중시하기보다 4인 가족이 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특화된 평면설계를 선보였다. 또 중소형 단일타운과 홈스쿨 아파트 운영을 내세워 지역 건설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화주택 김길생 대표는"건설사 입장에서는 대형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 수익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입지 선정부터 설비, 평면, 설계에 이르기까지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재 동화아이위시는 지역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도전한 메가타운이자 달성군의 상징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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