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설비 전문 신동공업, 달성1차산업단지 '이사'

영남 판매망 확보 70억 투자

한국신동공업㈜(대표 권창현)이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에 입주했다.

최근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가진 한국신동공업은 산업설비 전문생산 업체로 연매출 430여억원 규모 중견기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세계 양대 주조 설비업체인 일본신동공업㈜이 합작해 1970년에 설립했으며, 공해방지'산업플랜트 설비 생산으로 자동차, 중공업, 조선업계 기술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세계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 내의 투사재 전문업체인 '한국브레터'를 흡수합병하면서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한국신동공업 측은 주 판매처의 70% 이상인 영남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판매망을 확보하고, 전국적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70여억원의 추가투자를 할 예정이다.

한국신동공업 관계자는 "대구가 타지역보다 우수인력 수급이 원활하고, 산업 환경이 탁월하다고 판단돼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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