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구간을 한국형 노천카페로 지정해 육성하는 등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반월당 네거리와 대구역 네거리까지의 1.1㎞ 구간이다.
배 후보는 "그동안 이 구간에 특색 있는 콘텐츠를 담지 못한 탓에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약령시와 반월당 지하상가 등을 묶은 '백전노장'(백화점과 전통시장이 함께 노력하는 장) 쇼핑특구와도 인접해 있어 노천카페가 가미되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09년 4차로를 2차로로 줄이는 대신 인도를 4m에서 8m로 확장해 실개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상점 간판과 가로등, 가로수, 상점 형태 등에 통일된 한국적 콘셉트로 조정해 한국형 노천카페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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