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예술 기획 꿈나무 키우는 대구문화재단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강좌, 내달 4일까지 수강생 모집

기획자 양성과정 강의 모습과 영국 런던 견학 사진.
기획자 양성과정 강의 모습과 영국 런던 견학 사진.

(재)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 크게 호평받았던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사업을 올해에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과정으로, 국내 최고급 전문가들을 위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알찬 강의를 진행하고(4~9월), 수료 후 현장실습을 위해 공연장 및 예술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2개월간 위탁 운영(10~11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실습 후에는 문화선진국 방문을 통한 예술적 견문 확대를 목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강의는 '현대미학 세미나''기획자로서의 프레젠테이션 기법' '미디어와 문화상품 홍보전략' 등 예술공통 11과목과 '세계와 한국미술시장의 흐름' '성공적인 축제기획 방법론' '열정적인 공연콘텐츠 만들기'등 전공 26개 과목이다.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를 꿈꾸는 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 지도교수제를 채택해 과정 전반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교육생들의 팀프로젝트 지도, 문화예술분야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전문인력이 되길 희망하는 자(40세 이상, 재직자, 재학생 제외)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서류 및 면접으로 분야별 각 15명씩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현업 종사자들에게도 재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의 수업 내용을 그대로 활용한 특강 형식의 야간강좌도 월 2회 정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053)422-1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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