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송윤아 악플러 고소 소식을 다뤘다.
송윤아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골적인 비방과 욕설 등을 담은 블로그 혹은 기사 댓글들을 중심으로 증거채집이 완료된 전원에 대해 1차로 3월 21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악플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윤아 측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송윤아 씨의 결혼과정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알린 사람들, 지나치게 모욕된 글을 올린 악플러를 대상으로 1차로 채증이 완료된 57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임상혁 변호사는 송윤아 설경구 부부를 향한 악플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저주의 말을 퍼붓는 글들이 많이 있다. 중요한 것은 특정인이 반복해서 올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송윤아를 괴롭혔던 글들은 가족에 대한 비방이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게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송윤아는 이 같은 결정을 하개 된 것.
임상혁 변호사는 "연예인들이 댓글 많고 관심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마치 그런 일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서 본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 부모님에게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이라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2차 고소 계획에 대해서도 "채증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2차 고소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아 악플러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윤아 악플러 진짜 잔인하다" "연예인들 악플러들 고소해야한다" "송윤아 악플러 자식까지 욕하다니...콩밥 먹어도 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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