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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도의원 후보 합동연설회 당원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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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시장'도의원 예비후보들에 대한 합동연설회와 상호토론회가 기초단체 선거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14일 "시장'도의원 후보들의 공약 등 철저한 검증을 위해 합동연설회와 언론사 초청 후보 간 상호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의 많은 당협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시장'도의원 예비후보 합동연설회에도 복병은 도사리고 있다. 현행 선거법상 일반시민들은 합동연설회에 참가할 수 없다. 야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 따라서 새누리당 당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수천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입장객 모두를 대상으로 당원 여부 확인도 쉽잖은 일이다.

김천선거관리위원회 "이런 우려들을 고려해 합동연설회를 진행하지 말아줄 것을 구두로 요청했으나, 이 의원 측이 강행의사를 보였다"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지방선거를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공천혁명을 통해 흑색선전이나 상호 비방 없는 정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선진정치의 토양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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