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 작업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배포했던 수학여행 가정통신문이 회자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후 단원고등학교 온라인 홈페이지 접속량은 폭증했다.
특히 지난 14일 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학여행 자녀 교육일정 및 일정 안내' 게시판 조회수는 25000건을 넘어섰다.
현재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어 접속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당시 학교 측이 배포한 가정통신문을 살펴보면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우리 역사의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 일정을 살펴보면 수학여행 학교 출발시간은 15일 오후 4시 30분, 학교 도착시간은 오는 18일로 1~5반과 도움반은 오전 10시, 6~10반은 오후 5시 50분으로 각각 예정됐다.
한편, 현재까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는 4명, 생사불명은 28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늘다니세월호 구조자 명단 공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말고 구조자 더 나왔으면 좋겠어 빨리 세월호 구조자 명단 공개해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 그만 좀 나왔으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조금만 더 버텨주길..세월호 구조자 명단 공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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