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7일 소프트웨어 컨설팅 전문기업인 (주)ESG(대표 이해서)와 '자동차용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및 검증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주)ESG는 IBM 출신 컨설턴트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DGIST IT융합연구부 손준우 선임연구원 팀이 개발한 기술은 자동차 제어 장치 간의 복잡한 전기 배선을 직렬 통신선으로 대체하기 위한 차량용 네트워크 시스템(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이다. 자동차가 갈수록 지능화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제어 장치 간의 유기적 통신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ESG가 개설하는 차량용 네트워크 설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500여 명의 자동차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관련 전문 인력 교육에 활용돼 약 2억 6천만 원의 기술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선임연구원은 "2020년이면 자동차 전체 개발비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이 업계 전문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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