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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화물 위치 정보 실시간 확인 KT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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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대표 전국환)와 KT(대표 황창규)가 해외로 보내는 화물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사는 해외로 운송되는 화물의 특성에 맞춰 모바일단말기와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 이동구간 확인과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 추적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제공되며, 물류에 대한 보안과 안전에 집중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해외로 이동중인 화물의 도난 및 파손 등의 정보가 바로바로 확인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보상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화물운송관련 서비스도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ICT측은 "올해 말 발효가 예상되는 미국항만보안법과 국토안보부에서 요구하는 안전규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 보험사와 연계해 추가적인 부가서비스를 개발, 전체적인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항만보안법은 9.11테러 이후 자국 반입 컨테이너에 대한 보안장비부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안전장치가 확보된 경우에는 검사를 받지 않고 통관을 가능하게 규정하고 있다.

서비스 구축을 위해 포스코ICT는 물류 솔류션 전문기업인 에스위너스와 함께 플랫폼을 개발했고, KT는 글로벌 통신망과 차량종합관제시스템을 제공했다. 또 실시간 통신기술과 불법적인 컨테이너 개폐감지, 온도'습도'충격감지를 위한 센서기술, 근거리무선통신 인증기술 등을 탑재했다. 특히 50일 이상 버틸 수 있는 전력기술은 물류의 장기 체류를 가능케 해 운송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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