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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생환 기원 글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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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인협회 시낭송공연 연기…범어아트스트리트 서명판 운영

대구시인협회(회장 김선굉)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국민적 애도에 함께하기 위해 20일 예정된 2014년 봄 대구시협 시낭송공연 및 출판기념세미나를 연기하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시민 서명판과 헌화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민 서명판은 '너무 아픈 사월'이라는 시인협회 대자보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 범어아트스트리트 4번방 '시오리사랑방' 앞에 설치되어 있다. 시민들은 빈소를 대신한 테이블에 국화꽃을 바치고 서명하고 있으며, 특히 수학여행길에 참변을 당한 안산 단원고 학생 등의 희생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글을 많이 남겨 범어아트스트리트를 지나가는 시민들의 마음을 숙연케 하고 있다.

한편 21일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과 김성녀, 채미옥, 최미화 위원 등도 이곳에서 헌화하고 추도의 글을 남겼다. 대구시협 서담 사무국장은 이 서명판을 마지막 실종자를 수습할 때까지 운영하고 영구 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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