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안동대)과 계명대 출신의 장혜진(LH)이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양궁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구본찬은 23일 인천 계양양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대표 평가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진혁(현대제철)은 1위로,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승윤(코오롱)은 3'4위로 각각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구본찬은 지난해 국가대표 2진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다시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특영(광주광역시청), 장혜진(LH), 주현정(현대모비스)이 1∼4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장혜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다시 선발됐다.
새로 구성된 대표팀은 세계양궁연맹(WA) 2, 3차 월드컵과 아시아그랑프리에 출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아시안게임에서 4개 전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대표팀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한 임동현(청주시청)과 여자부 세계랭킹 1, 2위인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이번 평가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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