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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대응 매뉴얼 전면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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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개선 방안 토론회…학계·기술진 등 전문가 참여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경상북도가 세월호 침몰 사태를 계기로 각종 재난대응 매뉴얼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을 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특히 현재까지 행정기관 주도의 재난대응 체계에 허점이 많았다고 보고, 학계'기술진 등 민간 전문가를 최대한 확보해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 매뉴얼을 만들 예정이다.

경북도는 다음 달 1일 도청에서 '재난 대응 매뉴얼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갖기로 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재난 사항을 설정, 도청 해당 부서와 전문가 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한 매뉴얼을 도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마우나리조트 사고처럼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재난인 건축물 붕괴를 비롯해 ▷지진 발생 ▷불산 등의 화학유해물질 유출 ▷저수지 붕괴 ▷터널 내 버스 추돌 ▷대형여객선 침몰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등을 우선 과제로 선정, 매뉴얼 구축작업을 한 뒤 1일 토론회에서 발표할 방침이다.

경북은 구미 불산 누출사고,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등 최근 대형 재난이 다수 발생한데다 국내 최대의 원전 집적지이며 전국에서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이어서 재난 대응에 대한 체계적 매뉴얼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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