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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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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 타임~" 으로 시작하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재즈곡 '써머타임'은 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두 번쯤은 들어보았을 유명한 노래이다. 느릿느릿하게 이어지는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노래의 분위기에 젖어든다. 엘라 피츠제럴드는 이 곡 외에도 숱한 히트곡을 남긴 그야말로 '재즈의 여왕'이었다. 1917년 오늘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났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랑의 노래를 부른 피츠제럴드였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의 혹독한 싸움이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뉴욕의 어두운 거리에서 살았다. 그는 댄서가 되기 위해 콘테스트에 나가지만 뜻밖의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 대신 그는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노력했고, 17세에 나간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1등상을 거머쥔다. 이때부터 재즈 보컬로서의 화려한 경력을 시작, 1994년 은퇴하기까지 59년 동안 200여 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13번의 그래미상을 받았다.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불러 대박을 터뜨린 '칙 투 칙'(Cheek to Cheek)은 우리나라에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헤븐, 아임 인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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