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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등 내각 개편…교육부장관도 경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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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과여부 관심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한 전면적인 내각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고조되면서 여권이 개각을 포함한 다각적인 국정쇄신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민심 이반을 우려하면서 내각개편 등의 수습방안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도 연초 개각설이 불거졌을 때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나서 개각을 전면 부인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민심을 주시하고 있어, 개각 시점과 개각 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박 대통령이 지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단계별로 책임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만큼 사고 수습과정에서 문제를 드러냈거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정 총리와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이 우선 경질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사태 수습과정에서 한계를 노출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자칫 책임자 없이 사고를 수습해야 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가 있다"며 즉각적인 개각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만일 개각을 한다면 상당히 큰 폭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전면 개각을 기정사실화했다.

최 원내대표가 전면 개각 가능성을 직접 언급함에 따라 개각을 통한 박 대통령의 국정쇄신 드라이브가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개각과 더불어 이번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담화가 나올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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