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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 책!] 은퇴 후 일상 풀어낸 수필집…『청매원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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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원의 봄/ 이기창 지음/ 수필미학사 펴냄

이기창 수필가가 은퇴 이후의 일상과 소회를 풀어낸 첫 수필집이다. 저자는 매일신문 기획 연재 '100세 시대 은퇴의 재발견'에 등장한 이력도 갖고 있다. 저자는 실직의 고통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시도한 이야기, 매실 농원과 다구점 운영 등 일을 통해 인생 2막을 행복의 밭으로 가꾸어나가는 체험을 맛깔스러운 글로 풀어낸다. 의성 출신인 저자는 2010년 한국수필로 등단했다. 백산문화제 산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구에서 다구점 '청백도예'를 운영하고 있다. 223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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