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훈(51) 뉴욕타임스(NYT) 한국 특파원이 최근 모교인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 영남대 경제학과 81학번인 최 특파원은 코리아헤럴드 기자, AP통신 한국 특파원을 거쳐 2005년부터 현재까지 뉴욕타임스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이다.
최 특파원은 2000년 AP통신 한국 특파원 시절,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보도를 통해 기자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최 특파원은 이날 특강에서 23년여의 외신기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신기자로서의 자세와 역할', '한국인이 바라보는 외국 언론' 등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세상에는 좋은 배경,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조건보다는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본인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찾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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