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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앞두고 시복대상 순교자 성지 순례자에 '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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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길 대주교 17일 '반포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한국 천주교가 교구별로 특별 전대사를 반포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8월 16일 서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열리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앞서 시복 대상 순교자 관련 성지 등을 순례하고, 일정 기도를 봉헌하는 이에게 전대사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구대교구도 조환길 대주교가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복자성당에서 '순교자 124위 관련 순례지 전대사 반포 미사'를 주례하고, 순교신심 고양을 위한 순례와 기도를 권고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 전대사 지정 순례지는 전국 78곳이다. 대구대교구내에는 대구 관덕정 순교기념관, 대구 복자성당, 경주 진목정 성지 등 3곳이 있다.

※전대사

죄를 지은 사람은 고백성사를 통해 죄를 사면받는다. 하지만 그 죄에 따른 벌, '잠벌'은 여전히 남는다. 잠벌을 하느님 앞에서 전부 면제해주는 것을 '전대사'라고 한다. 전대사는 벌을 전부 없애주는 것, 한대사는 벌의 일부분을 없애주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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