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 직업-태국 무에타이 선수' 편이 2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스포츠 무에타이. 무에타이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하나로 뭉친 선수들은 혹독한 훈련도 감내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신체 중 가장 약한 부위라는 정강이와 팔꿈치, 복부를 단련해야만 하는 무에타이 선수들. 이렇다 할 보호 장비 없이 하루 14시간의 고된 훈련을 이겨내야 하는 그들에게 머리 부상이나 팔'다리 골절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무에타이는 태국에서 애국 무술로 여겨진다.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아 태국 곳곳에 있는 무에타이 경기장은 언제나 관객들로 붐빈다.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혹독한 훈련과 씨름하는 무에타이 선수들. 격렬한 연습 탓에 20대 중반이면 은퇴를 해야 할 정도로 선수 생명은 짧다. 곳곳에 도사린 부상의 위험, 체중 조절을 위해 물 한 모금도 마음껏 마실 수 없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그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으로 '태국 스윗 캠프'에 모인 선수들은 20여 명. 여섯 살 꼬마부터 20년 경력의 베테랑 선수까지 함께 숙식을 해결하며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8년 경력의 18세 소년 윗싸노 뭉깃은 이곳의 기대주다. 무릎 공격과 펀치가 주특기인 그의 승률은 90%에 달한다. 3일 후 방콕에서 열릴 대회를 앞두고 훈련의 강도는 더욱 높아진다. 줄넘기, 타이어 끌기와 타격 연습 등 14시간의 끊임없는 훈련을 마친 뒤 소년에게 허락된 음식은 우유와 달걀 두 개뿐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생계와 꿈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무에타이 선수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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