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베트남서 새마을시범사업…해외봉사단원 5명 파견

▲베트남 닝송현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이 21일 영천시를 방문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새마을시범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실시되며 베트남 닝송현 탄랍2마을에서 새마을조직 육성, 의식 교육, 환경 개선, 소득증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해외새마을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뒤 해외봉사단원 5명을 모집해 경운대에서 새마을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6월 말이나 7월 초 베트남 현지에 파견돼 2015년 8월까지 새마을정신을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경운대에서 새마을 교육을 받고 있는 베트남 닝송현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은 21일 영천시를 방문해 임고서원, 별별미술마을, 영천와인개발센터 등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