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규칙을 무시하나요? 대형사고도 사소한 규칙과 질서를 지키지 않은 것이 쌓이고 쌓여서 터지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물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도 사소한 규칙과 질서 위반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서울메트로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하였으나 사람들이 양보하고 질서를 잘 지켜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나 먼저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아닌 '다 같이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통하여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이렇듯 작고 사소해 보이는 규칙과 질서도 지키지 않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잘 지키면 더 큰 사고를 막고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평소 조금 귀찮고 불편하더라도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대형사고도 막고 생명도 구하는 길임을 꼭 기억합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두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대구 서부경찰서 이현지구대 순경 황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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