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남호탁(62) 씨가 수필 '촌지 삼천원'으로 제6회 흑구문학상 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흑구문학상제정운영위원회(회장 서상은)는 26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문장이 한결같이 탄탄하고 구성 또한 치밀해 대상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남 작가는 2008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천안수필문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수필가 박주영(50) 씨가 젊은 작가상에 선정됐고, 특별상 수상자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권천학(70'캐나다 한국일보 고정칼럼니스트) 씨가 뽑혔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된'제1회 중국 조선족문학상 공모'본상은 중국 길림성에 거주하는 남영전(68) 씨가 차지했다. 시인상은 리성비(61'길림성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 시인에게 돌아갔다. 남 시인은 지난 2010년 중국당대 10대 걸출 민족시인으로 뽑힐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 해맞이광장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흑구문학상 본상 1천만원, 중국조선족문학상 본상 상금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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