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사업 교류 협의 中옌다그룹 방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 의료기관장과 병원장 등 20명은 27일 의료산업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중국 옌다그룹을 방문했다.

옌다그룹은 부동산개발, 첨단건축자재, 물류, 호텔 등 17개 자회사를 보유한 중국 재계 20위권의 대기업으로, 2011년 북경 인근에 옌다국제병원 등을 건립하는 등 중국 내 의료산업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방문단은 옌다그룹 측과 ▷대구국제진료소센터(가칭) 설치 운영 ▷의료진 교류 ▷의료기술 공동연구 등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상해에서 열리는 '대구의료관광홍보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대구의료관광홍보사무소는 올해 7월 중국 닝보시에 개소할 '메디시티 대구 K-Beauty shop 1호점'을 비롯해 대구의료관광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시티 대구 K-Beauty shop은 대구시, 대구시 지정 유치업체인 (주)K-Dream과 중국 중기투자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사업이다. 1, 2층에는 한류 제품 홍보, 가상성형 체험, 체질 분석 및 커피숍 등의 시설을 구비한 한류 문화카페, 3층에는 검진, 성형, 피부 등 상담과 기본 진료가 이뤄지는 의료원이 결합한 형태의 신개념 홍보관이다.

방문단장인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옌다 국제 병원에 지역병원이 진출함으로써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또 대구의료관광홍보사무소의 개소를 통해 중국내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