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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쌍둥이 아빠' 이동국 "다섯째는 아들이면 좋겠다!…'10만분의 1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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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쌍둥이 아빠, 축구 선수 이동국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린가운데 다섯째는 아들이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 선수 이동국이 등장했다.

MC 성유리는 이날 이동국에게 "이번에 다섯째를 가졌다고 들었다"며 운을 뗏다.

이어 이경규는 "혹시 또 쌍둥이 아니냐?"고 물었다.

10만 분의 1이라는 확률로 겹쌍둥이 네 딸을 가진 이동국은 "다행히 이번에는 한 명이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아들과 딸 중 어느 쪽을 바라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딸들과 수영장에 자주 가는데 계산을 하고 나서 항상 탈의실 앞에서 갈라진다. 그럴 때 참 외롭더라"고 말하며 아들을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경규는 곧바로 "아들이 갖고 싶다는 말이구만"이라고 했고 이동국은 미소로 답했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들아들아들!", "이동국 다섯째 임신, 또 딸이면 어쩌지?", "이동국 다섯째 임신, 딸이 넷이나 있었구나", "이동국 다섯째 임신, 수영장 고충 짠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美) 출신. 두 사람은 1998년 팬과 선수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7년간 연애 끝에 2005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겹쌍둥이 딸 네 명을 두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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