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 열어

어린이집·유치원 220곳 안전 먹거리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유영진)은 19일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대구가톨릭대 성마르타관 2층에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산시로부터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 12월까지 매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센터는 13명의 영양사와 위생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두고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영유아보육시설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220여 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및 위생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어린이 급식용 식단을 개발하고,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을 추진한다. 센터 안에 어린이급식 메뉴 개발·교육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아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의 체계적 관리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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