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일청학원(이사장 하성규)은 19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경일대학교 제6대 총장(2014년 9월 1일~2018년 8월 31일)에 정현태(62·사진) 현 총장을 임명했다.
정현태 총장은 재임 기간 입학정원 증원과 학제 개편을 통해 대학의 외형적인 성장과 내실을 함께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및 경북 거점 창업선도대학 선정 등 굵직한 국비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으며, 건실한 대학지표 관리를 통해 교육부의 대학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일청관)를 준공하는 등 대학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실험·실습실 등 교육 인프라를 개선했다.
정현태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4년이 학생 중심의 대학 경영에 매진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내부적으로는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을,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활성화해 경일대학교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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