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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 지역에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자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 든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내륙지역은 다음 달 3일 이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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