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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예술의 경계에 선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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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 Work'전 30일까지

김결수 작
김결수 작

삶과 예술의 경계선상에서 탄생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Work & Work'가 30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작업을 하는 정자윤, 유주희, 이영철, 이동재, 김향금 작가와 설치 작업을 하는 강동구, 김선경, 박미숙, 김결수 작가가 참여했다. 동의어가 반복되는 'Work & Work'가 상징하는 것은 일과 작업의 대비다. Work는 '일하다' '작업하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Work & Work'는 먹고살기 위해 해야 하는 육체적'정신적 노동과 예술인으로 자신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작업,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또 노동과 작업은 상품과 예술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상품과 예술품의 차이는 재료를 해석하는 주체의 태도와 관련이 깊다. 상품은 주어진 작업 계획에 따라 생산되는 반면 예술품은 재료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재료를 탐색하는 작가적 정신의 산물이다. 이번 전시는 생계를 이끌어가야 하는 삶과 예술가로서의 소명을 지키고자 하는 삶을 동시에 살아야 하는 작가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053)584-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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