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 연인 가오쯔치의 공개 프러포즈가 화제다.
가오쯔치는 지난 27일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책임을 지닐 것이다"며 "나는 온힘 다해 당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오쯔치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우겠다"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겠다. 함께 행복한 가증을 만들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림은 가오쯔치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리트윗해 "오늘 정말 감동했다. 감사하다"며 "고맙고 사랑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가오쯔치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온라인 상에서 확산된 현장 사진에는 가오쯔치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장미꽃다발과 함께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단겼다.
가오쯔치는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전했고 이에 채림은 포옹과 키스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채림의 예비신랑 가오쯔치는 1981년 생으로 채림보다 2살 연하다. 2011년 '신 황제의 딸'을 통해 데뷔했으며 '아가유희' '태평공주' '화비화 무비무' 등에 출연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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