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53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 인근 가전제품 매장 주차장에서 불이 나 1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매장 인근 빌라 외벽과 에어컨 실외기,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2대 등이 불에 탔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30여 명이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건물 밖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있던 폐자재 더미에 담뱃불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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