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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중남미 맞춤형 국제 감각 인재 육성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 인재양성 사업단을 지원하는 중남미센터에 모인 학생들.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 인재양성 사업단을 지원하는 중남미센터에 모인 학생들.

교육부가 선정한 대구가톨릭대 특성화 사업단은 ▷중독과 폭력의 예방'치유'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듀얼 타겟 한국언어문화교육 사업단 ▷대구경북 6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 인재 양성사업단 ▷ACEp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 양성사업단 ▷대경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의료인재 양성사업단 등 8개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서 교육혁신 비전 수립과 함께 '대가(大家) 참 인재 교육혁신 시스템'을 제시해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대학 사례로 꼽혔다.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는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 인재양성 사업단이 눈길을 끈다.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 19개 가톨릭 국가와의 교류협력 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94년 졸업생이 멕시코의 한국어 교수로 처음 진출한 이래 중남미 현장 학습 및 해외 취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학부'아시아학부'경제통상학부'호텔관광학부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특성화 사업단 구성을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한 중남미지역 사업 성과를 여타 신흥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대 대구가톨릭대 기획처장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 경우 안경광학과와 산업디자인과를 연계해 학문계열을 뛰어넘은 융복합사업단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우리 대학 특성화 방향에 부합하면서 지역의 발전에 가장 필요한 특성화 사업단을 구성하고자 노력한 결과 사업단 주제에서 다른 대학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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