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제3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인구의 날 정부포상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영역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출산 장려 캠페인으로 지역 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처음으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인식개선 연극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동국대병원 및 금아버스그룹, 대명콘도 경주, 경주농협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임산부 배려 시설을 설치했다.
시청 내에는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임신한 공무원의 당직근무 및 비상근무 제외, 육아휴직자 표창자 선정 등 편안한 육아환경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재순 경주보건소 건강증진과 저출산대책담당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출산 장려 정책 동참을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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