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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빈국 볼리비아 "한국 새마을운동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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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정치인 등 영남대 방문…정책세미나·포스코 등 견학도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세미나'에 참여한 볼리비아 유력 언론인과 정치인들. 영남대 제공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 편에 있는 볼리비아 유력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영남대학교를 찾았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배워 중남미 최빈국 중 하나인 볼리비아에 접목시킬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은 16일 볼리바아 방문단 13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세미나'를 열고 ▷한국 새마을운동의 특징과 성공 요인 ▷다른 개발도상국과의 비교분석 등을 강의했다. 2시간가량 이어진 강의 이후에는 볼리비아 방문단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볼리비아의 유력 일간지인 파히나 시에테사(社)의 렘(53) 사장은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아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볼리비아의 현실이다.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지도층에게 주어진 지상과제"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정책을 알게 됐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볼리비아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정부가 정책을 주도하고 사회·경제적 뒷받침을 이끌어낸다면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 머문 볼리비아 방문단은 영남대에 이어 포항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포스코 등을 돌며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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