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학생들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4년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70명은 자바(Java) 프로그래밍 등 현장 실무 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중소기업의 이해' 과정을 연수하고 있다. 면접 시 스토리텔링 활용법을 익히고, '전공과 부합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탐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의 발표를 한다.
또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하루 8시간씩 지역 기업체 현장에서 실습을 하는 등 취업 경쟁력 향상에 땀을 쏟는다.
영어 회화, 중국어 특강, 해외취업 과정에도 많은 학생이 몰리고 있다.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주문반' 1~3학년생 166명은 방학기간 일본어 특강에 참여 중이며,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65명은 일본취업반과 조선중공업 등 협약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취업 스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학습에도 재학생들의 관심은 뜨겁다. ▷전자정보계열 재학생 31명은 표면실장기술(SMD) 자격 ▷경영계열 26명은 유통관리사 자격 ▷국제관광계열 84명은 중국어와 토익 ▷부사관 계열 39명은 전자기기 자격 ▷유아교육과 20명은 동화구연과 POP 초급자격 준비에 각각 참여하고 있다.
장모란(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년) 씨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산학맞춤 교육을 알게 돼 방학 중에도 취업을 위한 마무리 준비로 바쁘다"며 "특히 다음 주부터 갖게 될 현장 실습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 체험과 교육이 취업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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