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천억원 규모의 포항시금고를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유치했다.
포항시는 2015년부터 3년간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시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 30일 제안서를 받고 6일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시금고 지정에는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이 유치제안서를 접수했다.
금고의 신규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기존 금고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금고운영에 필요한 필수지점(시청출장소)은 제외했다.
지역내 지점수 및 지역주민이용편리성 배점은 7점에서 6점으로, 지방세입금 수납처리 실적 배점은 9점에서 6점으로 점수를 줄이고, 시와 협력사업도 실적은 없애고 계획만 평가했으며, 제2금융권도 특별회계 금고로 진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평가항목으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등 19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평가했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1조523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2천718억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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