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가 아닌 개별 입지에 공장을 지으려면 건축, 환경, 소방 등 관련 인허가가 50여 가지에 이른다. 이때문에 기업인이 공장설립 인허가와 승인을 받으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산업단지와 같은 계획입지를 분양받아 입주하면 그나마 절차가 줄지만 대부분 땅값이 비싸고 마땅한 부지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제조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의 애로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 같은 고민을 덜기 위해서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는 복잡한 인허가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공장설립대행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60일 걸리는 설립승인 소요기간도 20일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이 밖에도 ▷공장설립 관련 법령, 입지, 세제 및 자금 상담과 지방이전기업 지원제도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관할권역 외 지역에서도 타지역센터(전국 14개 센터 운영 중)와의 연결상담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구공장설립지원센터 최요섭 과장은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장설립에 드는 제반 비용 중 최소 200만원에서 측량업무 등이 포함되는 일괄대행시 많게는 5천만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인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66-3636, 070-8895-7752.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