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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대 퍼진 동해, 양식장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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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수온을 크게 낮추는 냉수대가 퍼지고 있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은 물론, 양식장 피해도 우려된다.

경상북도는 이와 관련, 8일 오후 경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 도내 양식 어업인과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수대 피해방지대책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매일 수층별 분석을 통해 어업인들(1천300명)에게 문자메시지로 긴급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항해 또는 조업어선에 대해서도 냉수대에 따른 안개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동해 수온은 ▷감포 14.6℃ ▷포항 호미곶 18.3도 ▷영덕 15.8도 ▷울진 16.4도 등으로 냉수대 주의보가 강릉에서부터 부산까지 광범위하게 발령돼 있다. 동해 평년수온은 23도로 올해 수온이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수온 급변으로 양식어류의 체온 변화를 일으켜 심하면 폐사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냉수대는 7월 3일 발생해 8월 13일까지 40일간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면서 양식장 10곳에 영향을 줘 90여만 마리가 폐사, 1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북도내 137곳 육해상 양식장에서는 우럭, 넙치를 비롯 어패류 약 1천633만6천 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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