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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배들과 진학 상담·과학 실험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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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35명 재능기부…영덕 중고생 100명 대상 캠프

▲6일 열린 과학캠프에서 서울대생들이 조별로 중학생들과 실험 수업을 진행 중이다. 영덕군 제공
▲6일 열린 과학캠프에서 서울대생들이 조별로 중학생들과 실험 수업을 진행 중이다. 영덕군 제공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영덕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5개 학부 학생 35명은 5~7일 영덕 지역 고교생들과 '대학 진학 멘토 교실'을 열었다. 중학생들과는 '여름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5일 국립 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열린 '대학진학 멘토교실'에는 지역 고교생 25명이 참가해 대학생 선배들과 학습법·진로 결정·개인적 고민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멘토교실에 참가한 영덕여고의 한 학생은 "서울대생이라 특별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 대화해보니 똑같이 고민하고 좌절하며 힘들었던 학창 시절을 보냈더라"면서 "깊은 동질감을 느꼈고 열심히 노력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6, 7일에는 영덕고에서 중학생 75명과 함께 '여름 과학교실'이 진행됐다. 서울대생들이 직접 교사로 나서 5가지 주제로 실험 수업을 지도했고 중학생들은 다양한 실험 기자재를 직접 다루며 공부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지난 2006년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으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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