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험한 부창부수…의료기 판매상에 수술 맡기고 면허 빌려 요양병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산경찰서는 25일 의료기기 판매업자에게 수술을 맡긴 정형외과 의사 최모(35) 씨와 수술을 한 판매업자 정모(35) 씨를 구속했다. 또 의사면허증을 빌려 요양병원을 운영한 최 씨의 부인 박모(42) 씨와 면허를 빌려준 한의사 정모(49)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11년 8월 24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서구의 한 정형외과 병원에서 의료기 판매상 정 씨에게 49차례에 걸쳐 어깨관절경 수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정 씨가 수술한 기록을 바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1억2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판매업자 정 씨는 의료기기를 취급하면서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점을 악용해 시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술 후 다소 불편하다는 환자들이 있어 심각한 후유증이나 피해 사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했다.

또 부인 박 씨는 지난 2012년 1월 최 씨와 같은 건물에 요양병원을 차린 뒤 한의사 정 씨의 명의를 빌린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29차례에 걸쳐 요양급여 14억2천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의료기관의 개설은 의사만 가능하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입원 환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