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자살을 시도한 노인이 2배 정도 급증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령별 자살시도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자살 시도 건수는 6천307건이었으며, 2010년 1천752건에서 지난해 2천157건으로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살시도 증가율은 최근 4년 동안 80세 이상 노인이 2.5배, 19세 이하가 1.6배, 70대가 1.5배 순으로 늘어나 노인과 청소년의 자살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자살 시도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2012년 58건에서 44건으로 24% 줄었고, 경북은 같은 기간 154건에서 172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정부가 성별'연령별'계층별'자살 동기별로 다각적인 자살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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