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상기 의원 '아이스버킷'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북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4일 강원도 속초엑스포상징탑 광장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서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 선수가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을 지목했고, 양 감독은 스포츠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치인인 서 의원을 지목했다. 서 의원은 축구해설가 신문선 씨,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 탤런트 현석 씨를 지목했다.

서 의원은 "미국 포드자동차에서 근무할 때 함께 일하던 동료가 루게릭병으로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며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루게릭병 환자들이 희망을 품고 병을 고칠 수 있는 의학기술이 개발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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