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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사건, 양측 주장 엇갈려…'장난이다'VS'폭행반복'…진실은 어

김현중 사진. SBS 한밤 방송캡처
김현중 사진. SBS 한밤 방송캡처

김현중 폭행 혐의

SS501 출신 가수 김현중과 그의 여자친구가 폭행 사건을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의 폭행 고소 사건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김현중 폭행 사건을 맡고 있는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0일 고소가 접수된 사건이다. 상해와 폭행 혐의다. 증거 자료는 자기가 맞았다고 주장하며 다친 몸을 찍은 사진과 진단서다"라며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파악 후 입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가능하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의 여자친구는 "2개월간 폭행이 계속됐다. 김현중은 나를 때린 후 사과했고 나는 용서했다. 이 패턴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사건 보도 다음날 월드투어 콘서트 스케줄로 태국으로 출국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다. 하지만 교제는 최근 몇 달간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몸싸움은 한 번이었다. 갈비뼈 골절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 다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의해 3년 이상의 징역, 상습 폭행은 1년 이상의 징역"이라며 "증거가 제출된 상황에서 해당 상해가 김현중이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장난이라는 핑계로 폭행나 상해라는 범죄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혐의 진실이 궁금하긴해" "김현중 여자친구 인터뷰기사 보면 폭행한거 맞는 거 같은데" "김현중 어떻게 장난이라고 해도 여자친구를 때릴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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