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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추락…챌린지리그서도 하위권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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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하위권인 8위로 추락했다.

대구FC는 17일 오후 7시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4로 대패했다. 이로써 대구는 9승7무11패(승점 34)를 기록, 5위에서 8위로 세 계단 내려앉았다. 10개 팀이 포함된 K리그 챌린지에서 대구는 올 시즌 처음으로 8위까지 추락했다. 4위 강원은 승점 39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고, 6위 광주는 선두 대전을 1대0으로 꺾고 4위(승점 37)로 뛰어올랐다. 수원FC와 고양도 안산과 부천을 꺾고 승점 36과 35를 기록, 대구를 제치고 6위와 7위를 마크했다.

대구는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승리한 강원을 상대로 2연승을 노렸으나 완패를 당했다. 특히 대구는 강원 최진호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최진호는 3골(1골은 페널티킥)에다 도움 1개까지 올리며 대구를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강원은 전반 21분 배효성의 골로 앞서 나갔고 전반 42분과 후반 5분, 후반 29분 최진호가 내리 3골을 추가하면서 완승을 이끌어냈다.

대구는 0대3으로 뒤진 후반 9분 황순민의 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대구는 공 점유율에서 53대47%, 슈팅 수에서 16대10으로 모두 앞서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효과를 내지 못했다. 강원은 10개의 슈팅 중 5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으며 4골을 뽑아내는 가공할 만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대구로서는 경기 초반부터 이기려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흐름으로 간 게 화근이 됐다. 화려한 축구 경력을 자랑하는 조광래 단장의 취임식(18일)을 앞둔 전야 경기에서 대구는 의욕만 앞세우다 참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9위 충주(승점 24)가 5위 안양(승점 37)을 4대1로 대파하는 등 K리그 챌린지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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