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칠곡군,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칠곡군의회와 칠곡문화원이 후원한 '칠곡군 호국·평화·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23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 부의장, 김창규 경북도의원, 장인희 칠곡문화원장, 구자호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운영위원장, 김삼진 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칠곡군의 호국·평화·관광을 주제로 1천20점의 작품이 접수돼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장려 각 5점, 입선 100점 등 총 116점이 입상했다.
금상에는 신문기(구미시) 씨의 '벽화2'가 선정돼 경북도지사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은상은 이창선(대구 북구) 씨의 '가실성당'과 박윤조(구미시) 씨의 '자고산에서 바라본 야경'이 뽑혀 각각 매일신문사장 및 칠곡군수 상패와 2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동상에는 칠곡군의장 상패와 1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칠곡군 호국·평화·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은 호국평화 정신의 계승·발전을 통한 칠곡군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자원 발굴이 목적"이라며 "칠곡군이 세계적인 호국평화 정신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낙동강과 호국 벨트의 중심인 칠곡군에서 호국과 평화, 관광을 주제로 열린 사진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경북도의 호국평화 및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발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입상 작품들은 칠곡군 호국평화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밀알이 되고, 칠곡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지도와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칠곡군 곳곳의 호국·평화 스토리를 정성 들여 담아주신 사진작가와 사진 마니아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호국의 고장 칠곡을 알리는 데 전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입상작들은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기간(25~28일) 동안 축전장 특별전시장에 전시되며, 이후 칠곡군의 각종 홍보물과 박람회 및 호국평화기념관 전시, 지역 내 관광명소 홍보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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