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병원이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캠페인의 13호 천사가 됐다.
재활전문병원인 남산병원은 '남산 모금회'를 만들어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아동들에게 재능 개발비와 생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병원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병원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김상근 원장은 "힘든 가정환경에서 자라 누구보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심정을 잘 안다. 아이들에게 일시적인 도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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