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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작전사령부 중령 영내서 의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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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서 흉기 찔려 숨진채 발견

26일 정오쯤 육군 제2작전사령부 내에서 이 부대 소속 A(44) 중령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제2작전사령부에 따르면 A중령이 관사에서 150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목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부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A중령의 목 부위에는 예리한 흉기에 베인 흔적이 있었다. 수색 결과, 시신으로부터 불과 2m 정도 떨어진 풀숲에서 A중령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군 수사기관은 이 흉기 손잡이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군 수사기관은 투명한 수사를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하고 있으며, 감식 과정 등을 유족에 공개하고 있다. 27일쯤 부검도 할 예정이다.

제2작전사령부 참모부에서 정보통신업무를 담당해온 A중령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출근한다며 부대 내 관사에서 나선 뒤 출근하지 않았다. 출근 시간인 오전 9시가 넘어도 출근하지 않자 부대원들이 수색에 나섰다. CCTV를 확인한 결과, A중령이 오전 5시 50분쯤 관사를 나간 뒤 오전 6시 10분쯤 목욕탕에서 나오는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식 결과 등이 나오면 사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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